최근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빈대 발생에 대한 보도와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빈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인데요.
이번 포스팅에서는 빈대 물린자국, 빈대 사진, 빈대 크기, 빈대 물림 증상과 치료, 예방 및 퇴치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![빈대 물린자국 사진 크기 증상 치료 예방 퇴치제 방법 알아보기 2 빈대 물린자국, 사진, 크기 및 특징](https://health.e-blog.kr/wp-content/uploads/2023/11/빈대-정보-optimized.jpg)
빈대 사진 및 크기 등 특징
빈대는 분류학적으로 절지동물문, 곤충강, 노린재목, 빈대과에 속하며, 전 세계적으로 24개 속 110여종이 보고되고 있는데, 이중 사람을 흡혈하는 주요 종으로는 빈대와 반날개빈대가 알려져 있습니다.
빈대 성충은 5~6㎜ 사과 씨처럼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이며 진한 갈색이 특징입니다.
주간에는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 끼어들어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.
![빈대 물린자국 사진 크기 증상 치료 예방 퇴치제 방법 알아보기 4 빈대란?](https://health.e-blog.kr/wp-content/uploads/2023/11/빈대란-1024x1024-optimized.webp)
※ 빈대의 주요 서식지
- 침대 주변 : 침대헤드, 매트리스 및 베개 시접부분, 이불 이음새, 침대 스프링 및 프레임 틈새 등
- 주변 가구 : 협탁(탁자), 소파 틈새 등
- 기타 서식 장소 : 갈라진 벽면, 창틀, 콘센트 주위, 벽에 걸린 액자 뒷면, 바닥과 벽면이 맞닿는 곳의 갈라진 틈새, 커튼 사이, 카펫 등
![빈대 물린자국 사진 크기 증상 치료 예방 퇴치제 방법 알아보기 5 빈대의 주요 서식지](https://health.e-blog.kr/wp-content/uploads/2023/11/빈대의-주요-서식지-optimized.webp)
암수 모두 1주일에 1~2회 흡혈하며, 10분동안 무려 몸무게의 2.5~6배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합니다.
빈대 물린자국 및 증상
빈대에게 물리거나 흡혈을 당하면, 바로 아프거나 가렵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려워지는 증상이 발생합니다.
빈대에 물린자국은 모기 물린 것과 비슷하나, 주로 옷에 가려지지 않은 팔, 손, 목, 다리 등 노출 부위를 물려,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2~3곳을 연달아 물어 때때로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깁니다.
빈대는 질병을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, 가려움증과 수면 부족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.
때로는 과도한 긁힘으로 인해 2차 피부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빈대에 물리에 되면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, 물린 부위의 신체적 징후가 없는 것부터 작은 물린 자국,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.
빈대는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지만, 여러 번 물렸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빈대 물림 치료
빈대에 물려 발생하는 가려움증은 일반적인 치료없이도 1~2주 내에 회복됩니다.
극심한 가려움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(corticosteroids)가 함유된 크림, 경구용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.
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![빈대 물린자국 사진 크기 증상 치료 예방 퇴치제 방법 알아보기 9 빈대에 물리면](https://health.e-blog.kr/wp-content/uploads/2023/11/빈대에-물리면-1024x1024-optimized.webp)
빈대 예방
빈대를 예방하려면 빈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물품을 함부로 가정으로 가져와서는 안됩니다.
중고 가구 등을 집을 들일 때 빈대의 흔적이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하여야 합니다.
숙박업소를 방문하는 경우, 빈대가 숲이 있는 공간을 확인하여 빈대의 유무를 파악하여야 합니다.
- 침대, 메트리스, 소파 등 틈새와 벽면과 맞닿는 부분 확인
- 객실 내 빈대가 확인된 경우, 관리자를 호출하여 상황을 알린 뒤 새로운 객실 요청
빈대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방 바닥이나 침대에 짐을 보관하지 말고 선반을 사용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.
여행 중 빈대에 경험이 있으며,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하여야 합니다.
- 여행 가방 및 소지품은 비닐백에 밀봉하여 보관, 빈대의 유입 차단
- 여행 복귀 시, 여행 가방은 침실과 격리된 장소에 보관
빈대 발견시 방제방법
빈대가 발견되면 물리적 방제(스팀 고열처리 등)를 우선 실시하고, 화학적 방제(살충제 분무 등)는 보조적으로 수행합니다.
물리적 방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하여 방제합니다.
-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침대, 매트리스, 소파, 가구, 벽지, 책 등 오염되 ㄴ 모든 장소 주변의 알, 약충, 성충을 포집하여 제거합니다.
- 오염된 직물(의류, 커튼, 침대커버 등)은 50~60℃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하여 방제합니다.
화학적 방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살충제 사용시 빈대에 직접 분무하는 것이 우선이며,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틈과 벽 틈에 분사하여 방제하고,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등 승인된 용법과 용량 및 주의사항을 준수하여야 합니다.
- 가열 연무·연막, 훈연 방법은 효과가 적어, 숨어 있던 빈대가 약제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.
-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의류, 침대, 이불, 매트리스, 침대 라인 등에는 살충제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.
지금까지 빈대 물린자국, 빈대 사진, 빈대 크기, 빈대 물림 증상과 치료, 예방 및 퇴치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한 「빈대정보집」 개정판 내용은 아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본 포스팅은 질병관리청 보도자료(2023.11.9.)를 참고하였으며, 더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